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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IT 맑고 조선·건설 흐리다 

종목 기상도 

글 권혁주 중앙일보 기자 woongjoo@joongang.co.kr 정리 염지현 기자yjh@joongang.co.k
지난해 업종별로 투자 추천을 가장 잘한 15명의 애널리스트에게 하반기 업종 기상도를 들어봤다. 전기·전자 등 IT산업과 자동차 업종은 올 상반기에 보여줬던 호조세를 하반기에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인터넷·게임과 운송 등도 투자 유망 분야로 꼽혔다. 보험과 제약 업종은 투자 매력도가 중간이었다. 투자 매력이 높은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 운송, 엔터테인먼트 등 5개 업종은 베스트 애널리스트에게 구체적인 하반기 시장 전망과 주요 변수, 추천 종목을 들어봤다.
국내 전기·전자 업체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시설을 확장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열풍과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의 연장이라는 호재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이구환신은 가전제품을 새것으로 바꿀 때 정부가 가격의 10%를 보조해 주는 것.



국내 LCD 산업 호황을 부른 효자 정책이었다. 중국 정부는 원래 지난달까지 1년만 이 정책을 실시하려 했다가 내년 말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자동차는 가동률이 100% 가까운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역설적으로 금융위기의 효과다.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무작정 브랜드만 보고 사던 데서 벗어나, 요모조모 성능과 가격을 따져보면서 한국차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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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호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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