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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비즈니스 판이 바뀐다! 

 

글 김지연 기자 jyk@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일간스포츠
명품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 경제위기에도 이들 브랜드 매출은 쑥쑥 늘어나고 있다. 한국 시장이 커지면서 해외업체들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고 국내 백화점, 면세점들은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국내 명품 시장 규모는 5조원대로 추산된다. 명품 산업의 겉과 속을 들여다봤다.


지난 5월 신라호텔에서 결혼한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톱스타의 결합이라는 것 외에 또 다른 이유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들은 매번 최신 명품을 온몸에 두르고 나타나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명품 커플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 특히 대중 매체들은 그들이 신혼여행을 떠날 때의 사진에 화살표까지 곁들여가며 어떤 브랜드인지 설명해 연일 화제가 됐다.두 커플이 입고, 들고, 신고, 찬 명품은 이제 막 국내에 소개된 따끈한 것들이다. 브랜드는 대부분 생소했다. 특히 장동건이 들었던 ‘발렉스트라’ 가방이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이건희삼성 회장의 둘째 딸인 서현(제일모직 전무)씨가 수입하고, 첫째 딸인 부진(호텔신라 전무)씨가 판매한다. ‘이탈리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가죽으로 만든 보스턴 트래블 백 하나가 600만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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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호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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