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해외 현장서 야구 선수처럼 뛰었다 

이정헌 현대C&I 대표이사 부사장
2010년 승진한 30대 기업 CEO 공통점은 

글 | 신버들 기자, 사진 | 정치호 기자, 현대C&I 제공
그는 ‘글로벌 현장에서 소통’해 승진한 전형적인 인물이다. 야구 선수 경력은 그를 더욱 특별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현대C&I 이정헌(57) 대표는 현대건설 입사 초기에 2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근무했다. 결혼 1주일 만에 싱가포르 현장으로 발령 났다. 그는 싱가포르 마리나 센터·호텔 건설 현장에서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전산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했다.



아내는 8개월에 한 번씩 휴가를 오는 남편을 기다리며 시부모를 모셨다. 지난 3월 18일 서울 계동 현대C&I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그때를 생각하면 아내에게 여전히 미안하다”며 “그래도 젊었을 때 해외 현장에서 배운 게 많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04호 (2010.03.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