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의 대가’ ‘스타 펀드매니저 1세대’로 불리는 이채원(46)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이보다 그를 더 유명하게 한 펀드가 있다. 그가 2006년 운용을 시작한 ‘한국밸류10년 투자주식’ 펀드다. 말 그대로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목표로 설계한 상품이다. 투자철학부터 투자방식까지 철저히 가치투자 중심으로 운용한다. 가치투자를 믿고 가입한 고객에게는 연평균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돌려주는 게 이 부사장의 바람이다. 현재까지 성적은 좋다. 펀드 개설 후 올 9월 초까지 수익률은 54%에 이른다.
가치투자가가 바라본 시장은 어떨까. 그는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지수 방향성이 뚜렷했습니다. 상승세를 보이거나 하향세를 나타냈죠. 올해는 방향성이 없습니다. 한동안 박스권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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