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에서 4월 새로 선보이는 강좌가 있다.
‘강마에’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서희태 음악감독이 진행하는 경영콘서트다.
서 감독은 “예술은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준다”며 “CEO들은 클래식에서 경영의 창조적 바이러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은 새로운 것을 구상해 아름답게 조화를 이끌어내는 작업입니다. 현대 비즈니스맨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CEO에게 창의력과 조직을 조율하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클래식 음악에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를 위주로 강의를 이끌어나갈 생각입니다.”
서희태 감독은 2010년 한 해 내내 CEO를 위한 경영 강의를 준비해 왔다. 주위에서 말리는 사람이 많았다. 음악인인 그가 CEO에게 경영 강의를 하는 것은 마치 아마추어가 프로를 가르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서 감독은 일반 경영 강의가 아니라고 한다. 전혀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강연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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