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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돈 벌면 우리은행 인수 나설 것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현재는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워 … 한국 은행들 국제화 능력 키워야 

대담 윤길주 편집장 ykj77@joongang.co.kr·정리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사진 김현동 기자, 중앙포토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하면 떠오르는 선수들이 있다. IT의 삼성전자, 자동차의 현대차가 그렇다. 미국·유럽·아시아 어디에서든 이들 기업의 로고가 눈에 띈다. 금융업에서는 이렇다 할 대표선수가 없다. 작은 체구와 허약한 체질로 세계 시장에 나가기엔 역부족이다. 2월 14일 포브스코리아와 만난 어윤대(66) KB금융지주 회장은 한국 금융의 현주소를 꼬집었다. 그는 “금융을 국제화하는 게 재임 동안 할 일”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교수, 국제금융센터 소장, 한국금융학회장, 한국경영학회장, 금융통화위원, 고려대 총장, 국가브랜드위원장…. 어윤대 회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그리고 길다. 그만큼 다양한 곳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 그는 여전히 바쁘다. 회사가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직접 영업 일선에 뛰어들기도 한다. 직원 교육을 손수 챙기고 소원수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나이 탓인지, 힘들어서인지 요 몇 개월 동안 흰머리가 부쩍 늘었다”는 어 회장. 그는 지난해 7월 KB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 7개월이 지났습니다. 고려대 총장 시절 ‘CEO형 총장’이라 불렸는데 금융회사를 맡아보니 어떻게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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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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