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플랭크(Kevin Plank)는 미국의 스포츠 의류회사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설립자다. 그는 2005년 기업공개를 위해 몇 차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그때마다 그는 연단 위에 뛰어올라 러셀 애슬레틱(Russell Athletic) 면 티셔츠를 물이 가득 담긴 양동이에 담갔다. 그런 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셔츠를 다시 집어 들어 테이블에 내던지며 “면은 우리의 원수다”라고 소리쳤다. 면제품은 땀을 흡수하면서 피부에 달라붙는다는 것이다. 운동선수의 기록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시대에 뒤지는 의류 소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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