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위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동안 3위가 세력을 키웠다. 아직 2위와 격차가 크지만 그동안의 영토 확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하이트맥주의 맥스 얘기다. 맥스가 출시된 2006년 시장점유율은 2% 수준이었다. 올해 2월 기준 점유율은 9.6%다. 지난해 5월에는 11.4%였다.
현재(2011년 2월 기준) 맥주시장은 하이트(53%)와 오비맥주의 카스(48%)가 1, 2위를 다투며 양분하고 있다. 하이트맥주 황정준 브랜드매니저는 “회사를 대표하는 브랜드 하이트와 제품의 맛과 향을 강조한 맥스가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맥스는 10% 점유율에 그치지 않고 2위인 카스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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