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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의 개척자들] K-POP Power Celebrity 10 

빅뱅 1위·소녀시대 2위 

포브스코리아가 올해 활약이 돋보인 ‘K-POP Power Celebrity 10’을 선정했다. 공동 순위 포함 모두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빅뱅이다. 올해 교통사고 등 연이은 악재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MTV 유럽 뮤직어워즈에선 북미 대표인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치고 ‘월드 와이드 액트’상을 받았다. 셀레브리티 조사의 기준인 국내 음반 판매량, 디지털 종합 차트 순위, 오리콘 차트 순위, TV광고 수 등에서 골고루 성과가 좋았다. 올해 음반은 25만장이 팔렸다. 올해 14편의 TV광고를 찍었다.



빅뱅의 성공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몸 값도 올랐다. YG의 지난해 매출액은 448억원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2억원 늘어난 750억원. 수입의 28%는 빅뱅 콘서트에서 발생했다. 음원 판매, 광고 등을 합치면 50%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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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호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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