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호암아트홀에서 JTBC 개국 편성 설명회가 열렸다.
남선현 JTBC 대표를 비롯해 주철환 편성본부장, 김영신 제작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궁금증을 풀어줬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12월 1일 개국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종편 사업자로 선정된 지 11개월 만이다. JTBC는 과거 TBC(동양방송)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준비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TBC는 1964년 개국한 민간 방송사로 1980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로 종방 됐다. 당시 TBC에서 방영된 ‘쇼쇼쇼’는 큰 인기를 끌며 대중문화 트렌드를 이끌었다. 1970년대 초 전파를 탄 드라마 ‘아씨’는 시청률 70%를 기록해 TBC는 예능·드라마 왕국으로 불렸다.
남선현 대표는 “JTBC 콘텐트의 힘은 창의력과 자본력”이라며 “30년 전 TBC의 열정과 저력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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