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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호 (2012.03.01)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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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 - 사장은 아침마다 머리 밀고
정규 직원은 개미 문신
박서원 대표는 일감을 따려고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일감이 줄을 잇는다.
제작한 광고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국제광고제에서도 30여 차례 상을 받았다.
글
이필재
경영전문기자 jelpj@joongang.co.kr, 사진
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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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매일 아침 머리카락을 민다. 10년 가까이 아침마다 이 ‘의식’을 치렀다. 뜻밖에도 그는 머리를 미는 동안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눈 감고도 밀 만큼 숙달이 됐지만 다른 생각을 했다가는 두피를 베입니다. 머리를 밀고 나면 강인해 보입니다. 시각적으로 강한 제 모습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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