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상민 기자
1월 16일 서울 양재동 배상면주가 본사 사장실에 들어섰을 때 ‘아차’ 싶었다. 책상 위에 놓인 갤럭시S와 아이패드, 옆으로 눈을 돌리니 컴퓨터로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타블렛이 보였다. 펜, 잉크 같은 필기구를 즐겨 모았던 배영호(53) 대표가 그 동안 디지털의 늪에 빠진 듯했다. 배 대표가 웃으며 자리를 권했다.
“요즘 디지털 기기 참 좋아요. 손으로 쓰는 것과 느낌이 비슷하거든요. 저기 좀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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