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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PHOTO GALLERY] 조용경 포스코엔지니어링 부회장 

절벽 틈새 야생화 앞에서
소중한 사람을 떠올린다 

글·사진 조용경 포스코엔지니어링 부회장
사진을 왜 찍는가. 사람들이 물으면 답하기가 애매하다. 마치 ‘밥을 왜 먹는가’라는 질문과 비슷해서다. 나는 야생화가 좋아서, 그리고 사진이 좋아서 찍는다.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건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2000 년대 초반이다. 그 전에는 사진이라는 게 아마추어가 하기에는 경제적, 시간적 이유 등으로 쉽지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가 무척 재미있는 운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사진을 시작하자 골프에서 완전히 손을 끊을 정도로 야생화 촬영에 빠져들었다. 아마도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였기 때문에 더 몰입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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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호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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