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주변 골프장과의 차별화 전략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골프텔 신축이나 코스 리뉴얼 등 하드웨어만 바꿔서는 골퍼들 마음을 잡지 못한다. 쓸데없이 돈만 들이게 된다. 기존 골프장 시설을 활용하면서 주변 지역 관광 시설과 연계해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까지 끌어들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골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을 짜내야 한다. 골프 인구가 줄어들고 경기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만 고수 해서는 곤란하다. 전동승용카트는 골프장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만큼 팀 당 8만원에 달하는 카트피를 대폭 내려야 한다. 또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 한해 캐디를 동반하지 않는 셀프 플레이(self play or no caddie) 확대도 고려해볼 만 하다. 그린피를 포함한 캐디피, 카트피가 인하될 경우 이용객 감소폭이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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