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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THE WORLD`S BILLIONAIRES] 억만장자들의 부침 25년 

1위 오른 사람 5명뿐
게이츠 가고 슬림 시대 열려 

1987년 이후 25년 동안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억만장자는 5명이다. 쓰쓰미 요시아키(Yoshiaki Tsutsumi)·모리 다이키치로(Taikichiro Mori)·빌 게이츠(Bill Gates)·워런 버핏(Warren Buffett)·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 등이다. 1위에 가장 많이 오른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다. 그는 14번이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뽑혔다.



돈과 세계 경제 흐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 일본 경제 황금기에 쓰쓰미 요시아키와 모리 다이키치로가 세계 최고 갑부가 됐다. 둘 다 부동산 재벌이었다. 쓰쓰미는 세이부그룹의 총수였다. 세이부는 철도사업을 주력으로 프로 야구단 세이부 라이온스를 비롯해 부동산·관광·스포츠 분야 140개 회사를 갖고 있었다. 쓰쓰미 총수는 87년부터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가 됐고, 93, 9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사이 2년 동안 1위에 오른 이가 모리 회장이다. 그는 일본에서 손꼽는 디벨로퍼였다. 바로 일본 랜드마크인 롯폰기힐스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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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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