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자동차주행시험장을 다녀왔다. BMW에서 새로 출시한 6세대 3시리즈를 시승하기 위해서다. 주행시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델은 320d였다. BMW코리아는 신형 3시리즈 중 디젤엔진을 단 320d를 한국 시장에서 먼저 선보였다. 한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수입 디젤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320d의 연비는 모델 별로 22.1~23.8㎞/ℓ에 달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이다. 탁월한 연비와 성능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인 다음 가솔린 모델을 출시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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