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은 기본기가 탄탄한 우등생이다. 컴팩트 SUV에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온로드는 부드럽게 달리고, 험한 오프로드에서도 무리가 없다. 단단한 차체에 실린 강력한 엔진과 7단 변속기가 역동적인 주행을 이끈다. 브레이크의 반응이 빠르고 연비는 탁월하다. 지난해 출시된 2세대 티구안의 성능을 놓고 언론은 찬사 일색이다.
지난 가을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는 중소형 SUV 18개 모델의 성능 테스트를 벌였다. 주행성능과 인테리어 내장재, 적용된 장비의 성능까지 160가지 항목을 꼼꼼히 비교 분석했다. 여기서도 1위는 티구안이 차지했다. 평가단은 “차체에서 결점을 찾기 어렵다. 마감에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웠다. 내구성이 좋고 실내 공간 활용도도 높았다. 가속능력과 연비, 브레이킹 수준도 최상급”이라고 밝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