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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호 (2013.10.23) [196]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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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 속도의 유혹에 빠지다 

 

글 김현경 포브스코리아 기자 사진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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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츠아이엔씨의 온대호 대표는 자동차 23대를 모았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등 11대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수륙 양용차 등 13대는 오는 12월에 문을 여는 울산의 자동차 박물관에 보냈다.


진정한 수집가는 소유보다는 뭔가를 찾아 헤매는 행위에 흥미를 느낀다. 세월이 흘러도 가치 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선 남다른 안목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9일, 디자인이 예쁜 클래식 슈퍼카만 모으는 더리츠아이엔씨의 온대호(47) 대표를 그가 살고 있는 서울 반포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만났다. 하얀 셔츠에 네이비 스트라이프 수트, 오렌지 색 넥타이를 맨 그는 “자동차 수집가를 취재하고 있다면 번지수를 제대로 찾아왔다”며 “자동차에 관한 어떤 이야기든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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