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센서를 생산해 삼성, 모토로라 등에 공급하는 인벤센스는 신임 CEO 베루즈 아브디를 맞아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애플 스마트폰에 자사 칩이 들어간다면 더할 나위 없다.
인벤센스(InvenSense)는 설립 후 10년 동안 일반인의 관심을 끈 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애플 아이폰 5s가 출시된 2013년 9월 20일,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자리한 인벤센스가 덩치 큰 경쟁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밀어내고 아이폰에 칩을 납품하는 횡재를 거머쥐었을지 모른다고 추측하기 시작했다. 출시 수 주 전부터 인벤센스의 데뷔를 고대하던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들였고, 덕분에 회사 주가는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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