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로스쿨이 1위로 신입 평균 연봉은 14만6900달러다. 전체적인 연봉 수준이 여전히 높지만 지난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법조계 임금 정체 현상이 두드러졌다.
요즘 같은 시기에 로스쿨 진학은 도박에 가깝다. 콜롬비아와 하버드 로스쿨 같은 학교의 3년 과정을 마치려면 자그마치 25만 달러(약 2억6000만원)가 든다. 미국 법조계 취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NALP(National Association for Law Placement)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인턴으로 일한 로스쿨 학생 가운데 무려 92%가 일자리를 제안 받았다. 하지만 NALP의 다른 조사에 따르면 2012년 로스쿨 졸업생 가운데 변호사자격을 가지고 직업을 구한 이는 64%에 불과하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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