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은 프랑스와 독일 국경이 맞닿은 스위스 북부 지방의 작은 도시다. 교역과 물류의 중심지로 다양한 박람회가 열린다. 매년 봄에 열리는 ‘바젤 월드’는 세계 최대의 보석·시계 박람회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40개국 1500개 브랜드가 참가했고 세계 100여 개국에서 15만 명이 방문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는 리치몬트 그룹을 제외한 모든 브랜드가 바젤 월드에 참가한다. 바젤 월드를 주최한 르네 캄 스위스 MCH 그룹 CEO는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풍성하다”며 “올해의 시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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