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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data Solutions - 서류 뭉치 퇴치 사업으로 대박 

 

MATTHEW HERPER 포브스 기자
메디데이터 솔루션은 임상시험 관련 서류를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환자 50만 명의 임상시험 자료 80억 건을 보유했고 매일 환자 1400명의 데이터를 새로 올린다.



별 볼일 없는 펀드 매니저였던 타렉 셰리프(Tarek Sherif)는 데스크톱과 구식 모니터를 갖고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의 작은 사무실로 갔다. 그곳에는 셰리프의 대학 시절 룸메이트가 소개한 젊은 기술자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와 함께 사용할 책상이 놓여 있었다.

1999년 이 볼품없는 사무실에서 사업을 시작한 두 남자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직원 1000명, 연매출 2억7700만 달러(약 2770억원)의 기업 메디데이터 솔루션(Medidata Solutions, 이하 메디데이터)을 탄생시켰다. 두 사람은 제약회사의 임상시험 결과를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이제는 의료 분야의 틈새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오라클에 대적할 만큼 성장했다. 제약회사들은 데이터 기록을 넘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주는 메디데이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메디데이터는 환자 50만 명의 임상시험 자료 80억 건을 보유하고 있고 매일 환자 1400명의 데이터를 새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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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호 (201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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