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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우먼② 고시나 크리테오코리아 대표 - 문제 직면하면 진정성으로 돌파 

경쟁이 치열해지는 신성장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CEO 고시나 크리테오코리아 대표가 묵묵히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존재감을 빛내는 발렌타인 우먼으로 선정됐다. 

글 함승민 포브스코리아 기자 사진 지미연 기자
“사업하다 보면 불리한 건 모른 척 하거나 피해가고 싶어지죠.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정도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시나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최근 급부상하는 글로벌 온라인 광고 업체 크리테오의 한국 지사를 이끌고 있는 여성 CEO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진정성(Integrity)’과 ‘가족’을 꼽았다.

크리테오는 프랑스 계열의 글로벌 기업이다. 2005년 설립돼 세계 각지의 21개 사무실에서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현재 13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나스닥에 상장됐다. 프랑스 회사로는 12년 만이다. 이베이, 월마트,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세계 6000개 이상의 기업이 크리테오 고객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요 종합쇼핑몰과 오픈마켓·여행사·교육·게임 업체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는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시장이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고 대표는 “퍼포먼스 디스플레이 광고로 다른 광고 업체와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디스플레이는 일괄적인 브랜드 노출 위주의 기존 온라인 광고와는 달리 소비자 맞춤형 광고로 즉각적인 구매나 가입 등의 행동을 유도하는 광고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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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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