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여성 암환자 위한 ‘희망 메이크업’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맞춤형 사회공헌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암환자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중국의 여성암 관련 단체와 주요 병원으로 재능 기부를 확대하고 있다. 

허정연 이코노미스트 기자
“동안 메이크업의 핵심은 일자형 눈썹이에요. 본래 눈썹 너비보다 살짝 넓게 그린다고 생각하면 쉽게 연출할 수 있어요.” 전문가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하나라도 놓칠 새라 수강생들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졌다. 강의실 안이 어느새 향긋한 화장품 향으로 가득 찼다. 40~50대 여성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달라진 외모를 칭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지난 11월 4일 인천 신흥동 인하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는 때아닌 메이크업 교실이 열렸다. 장소가 병원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후덥지근한 실내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털모자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주최로 열린 메이크업 교실에 참석한 26명의 수강생은 모두 암 수술을 받은 환자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매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행사는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암환자를 위해 마련됐다.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피부 변화와 탈모 등은 환자이기 전에 여성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들이 심적 고통을 극복하고,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한국유방암학회·대한종양간호학회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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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호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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