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시장에 단색화의 인기가 절정이다. 서울옥션과 K옥션이 2014년 마지막 경매에서 내놓은 단색화가 모두 팔렸다. 1970년대 단색화풍을 주도했던 박서보, 하종현, 정상화, 윤형근의 작품이 그 주인공이다. 서울옥션에서 12점, K옥션에서 22점이 각각 거래됐다.
서울옥션에서는 하종현의 ‘접합 78-7’이 2억2585만원, 정상화의 ‘무제 90-6-B’가 1억 8700만원에 낙찰됐다. 박서보의 ‘묘법 No.47-74’는 추정가 400만원의 약 18배에 달하는 7296만원에 미국인 컬렉터에게 팔려 화제가 됐다.
7296만원에 미국인 컬렉터에게 팔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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