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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캐딜락 CT6 출전 

독일차 겨냥한 스웨덴·미국 거함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독일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대형차 시장에 스웨덴·미국 차 브랜드가 ‘타도 독일’을 외치며 럭셔리 SUV·세단 출고를 준비하고 있다. 바야흐로 6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 춘추 전국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올 뉴 XC90은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최신 안전시스템과 9인치 터치스크린 등 편의사양이 동급 최고 수준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 소비자도 좋아할 것이다”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2008~2009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 캐딜락 판매량이 아우디보다 더 높았다. GM은 캐딜락 CT6를 앞세워 해외와 한국에서 캐딜락의 옛 명성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겠다. -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비 독일 브랜드의 두 거함이 6월 출고를 앞두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7인승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을 출고한다. 올뉴 XC90은 2002년 이후 13년 만에 풀체인지(완전 변경)된 4륜구동 차량으로, 디젤·가솔린·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세 가지 모델로 나왔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5만대가량 팔렸고 현재 대기 수요만 4만대에 달한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선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 69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경쟁 차종은 아우디 Q7,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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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호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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