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티구안, E220 블루텍 

여심 사로잡았네!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감소했다. 7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하지만 정체 분위기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모델은 존재한다. 성별, 연령대 등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 덕분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는 모두 11만6749대가 팔렸다. 지난해 동기 대비 2.6% 감소한 수치로, 7년 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디젤 게이트의 여파 때문으로 분석한다. 수입 디젤차에 대한 관심이 줄면서 수입차 판매량도 감소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68.85%였던 디젤차 비중은 올해 상반기 64.82%로 줄었다.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판매가 늘어난 모델은 존재했다. 성별, 연령대 등을 겨냥한 정확한 타깃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여성을 겨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가격대를 낮춘 고급 세단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상반기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 10 중 3개가 SUV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608호 (2016.07.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