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탄생부터 주얼리 완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보석의 예술과 과학’ 전시회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있는 ‘예술과 과학 박물관’에서 8월 14일까지 열린다.
다이아몬드·사파이어·루비·에메랄드 같은 보석은 자연 상태에서 무기적으로 형성된 광물이다. 여기에 예술적 영감과 장인의 기술이 더해지면 보석은 예술과 과학을 한 몸에 품게 된다. 이를 보여주는 아트 전시회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다. 프랑스 보석·시계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싱가포르 ‘예술과 과학 박물관’과 함께 여는 ‘보석의 예술과 과학’ 전시회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있는 ‘예술과 과학 박물관’에서는 반클리프 아펠이 지난 110년 동안 창조한 주얼리 컬렉션 가운데 430여 점과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광물 원석 250여 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2011년 개관한 최신식 싱가포르 박물관은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테마로 한 곳이어서 반클리프 아펠은 세계 여러 도시 주요 박물관 가운데 주저 없이 이곳을 선택했다고 한다. 보석의 탄생부터 주얼리 완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 전시회는 8월 14일까지 열린다.
- 싱가포르=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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