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눔 실천하는 의료기술 선도자
▎바로선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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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선병원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특화 병원이다. 이곳은 ‘2018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의료기술 혁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된 이 병원은 최소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5000차례 이상 시행했다. 특히 환자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만 따지면 아시아 최대 시행 건수를 자랑한다. 현재 관절, 척추, 재활, 검진 4대 센터를 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의료기술 혁신뿐만이 아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로선병원은 2016년 7월부터 도봉경찰서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사선사 직업체험과 목욕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이른바 ‘청진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학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23명에게 장학금 총 2650만원을 지원했으며,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 중 3명은 간호대, 4명은 영신간호비지니스고교에 진학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7월 5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선정하는 ‘공동체 치안활동 으뜸 파트너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이 상은 치안활동에 도움을 준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