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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한국도로공사 

 

6000여 명에게 장학금 87억원 전달

부문 : 사회적가치 ★★ (2회 수상)

한국도로공사는 ‘사회적가치’ 부문에서 수상했다. ‘고속도로 장학재단’을 자체 출연, 설립해 1996년부터 진행한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 사업으로 지난해 231명에게 장학금 6억5000만원을 수여했으며 지금까지 5842명에게 총 87여억원을 전달했다. 또 고속도로에서 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하는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도 운영한다.

도로공사는 2008년 공기업 처음으로 헌혈뱅크를 도입해 헌혈 캠페인을 벌여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서 5만2000여 장을 백혈병, 희귀난치병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883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투명우산과 옐로카드 등 교통안전 물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보행 보조기를 지원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 해피펀드는 정기적으로 생계비를 후원하고,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을 활용해 에너지 빈곤층에게 전기료와 태양광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 박지현 기자, 신윤애 기자

202006호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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