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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협력사는 동반자”… 업종별 맞춤 지원으로 상생발전 활성화 

 


▎허태수 GS 회장 / 사진:GS 제공
GS는 협력회사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GS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가 많아져야 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협력업체와 상호 대등한 위치에서 동반자로서의 발전을 추구한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GS는 그동안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

또한 계열사별로 협력회사와 공동기술 및 상품 개발, 특허출원,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활동 및 안전교육, 품질교육 등 교육 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GS는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연다. 공생발전협의회에서는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GS는 향후에도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제반 공생발전 프로그램이 더욱 실질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업종별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특화시켜 나갈 것이며 잠재역량을 갖춘 다수의 중소 협력업체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방적인 협업구조를 갖추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금지원, 기술개발 지원, 교육 및 훈련 등의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대금의 경우 100% 현금결제, 세금계산서 수취 후 7일 내 지급을 하며 동반성장 협약 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권과 공동으로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은 단순 대형 건설사라는 이미지를 벗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장기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환경, 경제, 사회 세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 및 실천하고 있다.

먼저 협력회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 산업의 특성과 전략적인 육성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협력회사 선정 및 입찰, 공정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상생경영을 정착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동반자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협력회사에 대한 단순지원 차원을 벗어나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체계구축을 위하여 경영 및 금융지원체제 강화, 공사수행력 강화를 지원, 구조적 시공문화 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소통강화를 통한 신뢰를 증진하는 ‘그레이트 파트너쉽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그룹에서 실시하는 ‘공생발전협의회’와 연계해, CEO를 위원장으로 하고 최고경영진들이 위원으로 구성된 ‘GS건설 동반성장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또한 GS건설 최고경영진 및 임원과 협력회사 CEO 간 소통강화 및 실질적인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Great Partnership 동반성장 협의회’와 ‘Xi CEO Forum을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만족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공정거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중소 파트너 사들의 지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본부와 가맹 경영주 간의 상생협력협약을 체결을 통해 전기료 지원, 후레쉬푸드 및 신선식품 폐기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경영주와 근무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진출 전략으로 글로벌 동반성장을 일구고 있다.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 협력회사에 해외 판로를 열어주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특히 ‘수출지원시스템’을 활용,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인 다음 해외로 수출해 중소기업의 재고부담 및 현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모두 흡수해 협력업체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허태수 GS 회장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실리콘 밸리에 있는 선진 기업이 도입한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적극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202007호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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