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2020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낸 기업이나 기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총 32개 기관과 기업들이 선정됐다.
공공혁신 대상에는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귀농귀촌 부문의 순창군과 관광혁신 부문의 평창군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강원도 클린강원 패스포트,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광주광역시 남구, 군산시, 서울특별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아동권리보장원, 장수군, 장수한우지방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기술혁신 대상에는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스마트폰 부문의 삼성전자와 TV 부문의 LG전자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세종경영자문, 탑헬스 비포락토&닥터라인과 한컴로보틱스가 새롭게 수상자 명단을 장식했다.이번 품질혁신 대상에는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은행 부문의 KB국민은행이 4년 연속, 지역특산물 부문의 단고을단양고추가 2년 연속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밖에 강원한우, 보령머드화장품, 은하수산, 몽베스트가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서비스혁신 대상에는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생명보험 부문의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 밖에 LG유플러스, 신협중앙회, 연암공과대학교, 제임스투자그룹, 한국증권금융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이번 행사의 심사를 맡은 류지성 단국대 교수는 “부단한 혁신의 노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기업·기관에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장진원 기자,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