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Cover

Home>포브스>On the Cover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포브스가 주목한 20대 CEO(2) 

 

최대호(27) | 슬릭코퍼레이션 CEO


최대호 슬릭코퍼레이션 대표는 그룹 피트니스 강좌를 직접 진행하는 대표이사이자 공동 창업자다.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슬릭코퍼레이션은 2017년 설립 이후 ‘운동으로 만드는 건강한 사회’라는 비전으로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지지를 얻으며 체육관 60개 이상, 회원 6만여 명을 확보할 정도로 성장했다. 슬릭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슬릭프로젝트’는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단체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식단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회원들이 집에서 영상을 보며 운동하는 온라인 수업에 집중했다. 특히 사람들이 집 안에서 동작을 따라 하면서 자신의 자세나 동작을 스스로 보완할 수 있는 AI 기반 자세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슬릭코퍼레이션은 지난해 국내 VC기업 스파크랩스벤처스의 주도하에 약 35억원을 투자받았다.

이채린(24) | 클라썸 공동 창업자


이채린 대표는 ‘Slack(다운로드 가능한 소프트웨어)의 교육용 버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2017년 클라썸을 공동 창업했다. 클라썸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 강의와 달리 교사와 학생이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게시판 형태가 아니라 뉴스피드 형태를 도입해 질문 작성 시코딩, 수식도 바로 집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 과제별로 질문을 필터링해 필요한 정보만 볼 수 있고, ‘저도 궁금해요’, ‘좋아요’, ‘박수’ 등으로 소통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들끼리도 묻고 답할 수 있고, 토론식 수업도 진행할 수 있다. 현대, 한국과학기술원, 삼성뿐 아니라 23개국 3000여 학교와 기업에서 클라썸을 사용한다. 지난해 클라썸은 삼성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인 C-Lab Outside를 졸업했고 삼성이 지난 1월 CES 2021에서 선보인 17개 C-Lab 외부 지원 스타트업 중 하나였다.

이민홍(29)·서정수(28) | 카펜스트리트 공동 창업자


두 사람은 2019년 카펜스트리트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온라인 창작 콘텐트 플랫폼인 에이콘3D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설계 디자인을 전공한 이민홍 대표가 경영학을 전공한 서정수 COO와 함께 시작한 이 회사는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 18억원, 임직원 15명 규모로 성장했다. 에이콘3D는 웹툰 작가, 애니메이션 제작자, 게임 디자이너 등 콘텐트를 만드는 이들이 게임 등에 접목해 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3D 그래픽디자인을 판매한다. 매달 3만 명 넘는 이용자가 에이콘3D를 방문해 3D 디자인을 내려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콘텐트 창작자들이 작품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카펜스트리트는 2019년 네이버 계열 VC 스프링캠프에서 2억7000만원을 투자받은 이후 2020년 6월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 SBI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5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강영훈(25)·이윤수(25) | 코드잇 공동 창업자


코드잇은 성인들을 위한 온라인 코딩 튜토리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IT 대기업과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인 강영훈, 이윤수 두 공동 창업자가 2017년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5만 명 이상이 코드잇 서비스를 이용했다. 설립 초기 5000명 수준이었던 회원 수가 2년 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코드잇은 일반 수강생 및 기업 고객들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며 유료 구독자 1만2000여 명을 확보했다. 코드잇은 무제한 멤버십 서비스를 바탕으로 핵심 타깃층인 20~30대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인 A벤처스, 펄어비스캐피탈,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리즈A 라운드에서 4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두 공동 창업자는 향후 미국과 동남아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민(28) | 더카본스튜디오 CEO


카이스트 출신 김기민 대표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9년 더카본스튜디오를 창업했다. 더카본스튜디오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솔루션 중 하나인 슈퍼커패시터의 핵심 소재인 활성탄을 연구개발, 제조하는 회사다. 활성탄의 구조를 나노 스케일에서 제어함으로써 슈퍼커패시터의 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리튬이온배터리 기반의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가진 한계점, 이를테면 느린 충전 속도와 폭발 위험성 등을 보완해 에너지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 자동차를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차세대 배터리 등에 중점을 둔다. 더카본스튜디오는 지금까지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기술 인큐베이터인 퓨처플레이를 포함해 다수의 액셀러레이터와 VC 회사로부터 약 2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정승환(28)·박준형(27)·문형준(25) | 라이언로켓 공동 창업자


라이언로켓은 한양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학을 전공한 선후배 세 명이 2019년 공동 창업한 AI기술 스타트업이다. 특정 인물들의 목소리를 합성한 음성으로 AI가 말뭉치를 그대로 학습해 재현한다. 최근 라이언로켓은 영상으로 기술 영역을 확장했다. 시범 서비스로 내놓은 영상 제작 프로그램 ‘브레스(Vresss)’는 파워포인트 자료만 업로드하면 텍스트를 음성합성으로 더빙하고 자막을 달아준다.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 등 누적 투자금은 20억원에 달한다.

- 김민수·신윤애 기자 kim.minsu2@joins.com

/images/sph164x220.jpg
202106호 (2021.05.2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