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과 미학을 겸비한 신개념 욕실 디자인
욕실가구 부문 / 첫 수상

새턴바스는 욕실을 위생적인 동시에 예술적이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왔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화장실(변기)과 욕실 공간을 분리할 수 있고, 파우더 공간을 세면대와 함께 구성하는 공간 레이아웃을 제안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예술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도 계속 선보이는데,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TV-Tub이 영화 [완벽한 타인]에 노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 2019년 출시해 당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욕실 부문 금상과 본상을 수상한 ‘ORBIS 컬렉션’은 디자인 듀오 INODA+SVEJE가 만든 제품으로 조용하고 정적인 젠(ZEN)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버블 형태로 새턴바스의 디자인 저력을 입증했던 시리즈다. 새턴바스의 모든 제품은 100%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욕조와 세면대에 사용되는 LAR(Liquid Acrilic Resin)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의 명품 브랜드가 사용하는 소재로, 영국 Lucite사에서 전량 수입한다.

- 장진원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