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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ATCH | MODERN CLASSIC 

 

셔츠 소매 아래서 빛을 발하는 건 물론이고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졸업과 입학을 위한 선물로도, 대를 이어 물려줘도 손색없는 간결하고 우아한 클래식 워치 8.
로저드뷔 | 엑스칼리버 42 오토매틱


전사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 아서왕의 명검, 엑스칼리버를 나타내는 검 모양 시침과 분침, 트리플 러그, 플루티드 베젤, 강렬한 로만 인덱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손목을 채우는 42㎜ 핑크 골드 케이스와 화이트 다이얼, 탐스러운 블랙 엘리게이터 스트랩으로 고급스런 남성미를 부각했다.

바쉐론 콘스탄틴 | 히스토릭 아메리칸 1921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된 시간 디스플레이와 1시와 2시 사이에 위치한 크라운 디자인으로 드라이빙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오리지널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임피스. 간결한 다이얼 디자인과 넉넉한 40㎜ 케이스로 시크함을, 브라운 컬러의 카프 레더 스트랩으로 레트로 무드를 더해 우아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매력을 발산한다.

IWC |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1930년대 선보인 오리지널 컬렉션의 고전적인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한 균형 잡힌 다이얼이 눈에 띄는 워치. 레드 골드 케이스와 실버 다이얼, 날짜 디스플레이와 간결한 인덱스에 풍성한 광택의 다크 브라운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이 조화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차림에도 두루 어울린다. 두 개의 배럴로 무려 7일 동안 멈추지 않는 실용성까지 갖췄다.

몽블랑 | 스타 레거시 오토매틱 데이트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디자인에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블루 핸즈, 유백색 다이얼과 블랙 엘리게이터 스킨 스트랩이 고급스럽게 조화된 모던하고 시크한 무드의 타임피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타 기요셰 패턴과 나뭇잎 모양의 아워 & 미닛 핸즈, 브랜드 엠블럼을 장식한 세컨즈 핸드 등으로 컬렉션 고유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피아제 | 알티플라노 워치


극단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해 세련미를 끌어올린 하이엔드 심플 워치의 전형. 울트라 씬 케이스 특유의 깨끗한 라인과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다이얼의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은 데일리 워치로 제격이다. 18K 핑크 골드 케이스와 블랙 엘리게이터 스트랩으로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고, 가늘고 긴 핸즈와 두께를 다르게 적용한 인덱스로 시안성을 높였다.

예거 르쿨트르 | 마스터 컨트롤 데이트


청량한 유백색 다이얼과 세련된 디테일이 눈에 띄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모델. 슬림한 무브먼트 덕분에 8.78㎜에 불과한 두께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시크한 캐멀 컬러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의 조화는 정갈하고 모던한 매력을 배가한다. 말끔한 외모와 70시간 파워리저브 성능으로 일상적인 데일리 워치는 물론 드레스 워치로도 잘 어울린다.

파네라이 | 루미노르 퍼페추얼 캘린더 플레티넘테크™


테스토스테론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묵직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워치. 브랜드의 상징적인 쿠션형 케이스와 샌드위치 다이얼, 육중한 크라운 보호 장치로 강인한 인상을 부각하고, 그린 톤의 다이얼과 다크 브라운 컬러 스트랩으로 진중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31일 미만의 달과 윤년을 자동으로 인식해 날짜를 표시하는 퍼페추얼 캘린더를 적용해 모던함을 곁들였다.

까르띠에 |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탱크 워치를 제작한 루이 까르띠에가 직접 착용했던 모델. 장방형의 대담한 라인과 대조를 이루는 러그의 둥근 각을 앞세운 우아한 디자인과 모던한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멋을 내는 18K 옐로 골드 케이스와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에 사파이어 카보숑이 세팅된 비즈 크라운과 블루 스틸 핸즈로 포인트를 더했다.

- 정소나 프리랜서 에디터

202202호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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