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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ATCH | DEEP DIVE 

 

정소나 기자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도 끄덕없다. 여름을 유영하는 다이버 워치 8
롤렉스 | 오이스터 퍼페츄얼 서브마리너 데이트


1953년에 출시된 최초의 다이버 워치인 서브마리너의 DNA를 간직한 모델. 잠수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60분 눈금이 새겨진 단방향 회전 베젤, 어두운 심해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크로마라이트 야광 인덱스, 300m 방수 기능으로 다이버 시계의 전형을 보여준다. 7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3235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갖췄다.

태그호이어 |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


전문 다이버들을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된 스포티하면서 강렬한 인상의 다이버 워치. 헬륨가스 배출 밸브, 가장 높은 등급의 슈퍼 루미노바로 처리한 인덱스와 핸즈, 육중한 크라운 가드 등을 장착하고, 포화 잠수를 위한 ISO 6425:2018 인증을 받았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그레이드 5 티타늄으로 무게를 줄였으며, 오렌지 컬러 디테일로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스위스 케니시 매뉴팩처에서 제작한 TH30-00 무브먼트로 7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한다.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마리너 메모복스


다이버에게 수면으로 올라갈 시간을 음향 신호로 알려주는 알람을 갖춘 모델. 단방향 내부 회전 베젤, 노치형 르호,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스캘레톤 핸즈와 최대 300m 방수 및 파워 게이지 기능으로 다이빙 시계의 기준인 ISO 6425 기준을 충족한다. 모던한 스테인리스스틸 체인 스트랩과 강렬한 블루 다이얼이 조화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어우러진다.

리차드밀 | RM032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다이버 워치


다이버 워치의 필수 조건인 단방향 회전 베젤과 300m 방수 성능을 갖춘 모델. 다이빙 환경에서 의도치 않게 크라운이 풀리거나 크로노그래프 푸셔가 작동하는 것을 방지하는 로킹 크라운 장치를 탑재해 안전성을 더했다. 크로노그래프가 작동 시에도 빠르게 재측정이 가능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30일과 31일을 자동으로 조정해 날짜를 알려주는 애뉴얼 캘린더, 러닝 인티케이터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춰 일상에서도 유용하다.

오메가 |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5.5㎜ 울트라 딥


수심 6000m 방수 기능을 갖춘 티타늄 소재의 타임피스. 지난 2021년 마리아나 해구의 수심 6269m 깊이에 도달하며 다이버 워치의 새 역사를 썼다. 블랙 세라믹 티타늄 다이얼에는 사이언 컬러의 숫자를 새기고 큼직한 인덱스를 장착해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케이스백에는 오메가의 최저 잠수 기록을 기념하는 해마 모양의 그래픽이 각인되어 있다. 최대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브라이틀링 | 슈퍼오션


오리지널 슈퍼오션 슬로우모션의 절제된 미학에 현대적인 기능과 밝고 다양한 컬러를 더해 재디자인한 모델. 300m 방수 기능, 수중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보장하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된 굵은 핸즈와 인덱스, 긁힘 방지 처리된 세라믹 인레이 베젤이 특징이다. 스트랩에는 최대 15㎜까지 미세조정이 가능한 폴딩 버클이 있어, 래시가드와 잠수복 위에도 착용이 용이하다.

까르띠에 | 파샤 드 까르띠에 워치


메종 최초의 방수 시계 파샤 드 까르띠에에 정밀한 기능과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리뉴얼된 모델. 실버 마감 플렝케 다이얼 위에는 블루 스틸 핸즈로 우아함을 더하고, 버튼 하나로 브레이슬릿으로 교체할 수 있는 퀵스위치와 브레이슬릿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링크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강조했다. 100m 방수가 가능하며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1904-CH MC 칼리버를 탑재했다.

IWC | 아쿠아타이머 크로노그래프


1967년 출시된 최초의 아쿠아타이머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워치. 최대 12시간까지의 스톱 타임과 누적 타임 측정이 가능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갖췄다. 30bar의 수압 저항 기능과 실수로 잠수 시간이 변경되는 것을 막아주는 세이프 다이브 시스템, 44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특허받은 퀵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러버 스트랩을 브레이슬릿으로 교체하면 데일리 워치로도 손색없다.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202208호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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