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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ATCH AND CARRY 

 

정소나 기자
남자의 센스는 가방에서 드러난다. 손에 들어 툭 늘어뜨리기만 해도 단숨에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토트백, 밋밋한 룩을 가로지르며 경쾌한 무드를 덧입히는 크로스보디 백, 손바닥만큼 작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미니 백까지. 윈터룩에 방점을 찍는 뉴 백 스타일링.

▎다크 그린 터틀넥 니트 톱· 퀼트 패치 장식의 배기팬츠· 발수 처리된 나일론 소재의 후드 다운재킷· 브라운 스니커즈· 가방에 걸어 장식한 브라운 볼 캡· 레더 트리밍 빅 토트백· T 메탈 액세서리가 돋보이는 레더 크로스보디 백 모두 토즈.



▎2가지 컬러가 어우러진 크로셰 레더 톱· 퍼플 레더 트라우저 모두 보테가 베네타, 디테일에 컬러로 포인트를 준 원통형 디자인의 레더 백 에르메스.



▎간결한 디자인, 매끄러운 촉감의 오프 화이트 재킷, 스탠드 칼라 디자인의 오버 셔츠 모두 제냐, 패드록 잠금 장치가 장식된 오묘한 컬러의 레더 토트백 벨루티.



▎플로럴 자수 패치 장식의 울 턱시도· 블랙 셔츠 모두 발렌티노, 레터링 프린트 디테일 화이트 슬립온· 맥시 스터드 장식의 라지 사이즈 호보 백 모두 발렌티노 가라바니.



▎버건디 셔츠· 블랙 테일러드 코트· 블랙 슬림핏 트라우저· 간치니 슬라이더 잠금 장치 장식의 A 라인 토트백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집업 디테일 그린 아노락· 브라운 팬츠· 레더 트리밍 청키 니트 머플러· 타탄체크 볼캡· 레더 자수 장식 니트 글러브· 블랙 레이스업 앵클부츠 모두 에르메스,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옐로 미니 백 토즈.



▎컬러 배색 후드 스웨트셔츠· 레터링 장식 보머 재킷· 스트라이프 쇼츠 모두 발렌티노, 플리츠 디테일 팬츠 에르메스, 크로스보디로 연출한 브이로고 시그니처 스팔마토 토트백 발렌티노 가라바니.



▎로고 레터링 티셔츠 벨루티, 와이드 라펠 디자인의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블랙 슬림 핏 트라우저· 레더 글러브· 라운드 토 브라운 부츠 모두 보테가 베네타, 송아지 가죽 소재의 크로스보디 백 발렌티노 가라바니.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 사진 천영상·스타일링 유래훈·헤어 박수정·메이크업 서채원·모델 가브리엘

202301호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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