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의 라이선스판 45종은 전 세계 6개 대륙 14개 시간대에서 27개 언어로 발행된다. 이들의 사명은 모두 같다. 기업가 자본주의를 기념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다.
칠레 - 포브스 칠레는 칠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0인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칠레 역사상 유일한 여성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도 포함됐다. 바첼레트는 2006년과 2014년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지난해에는 유엔 인권최고대표 4년 임기를 마쳤다.콜롬비아 - 콜롬비아에서 가장 부유한 루이스 카를로스 사르미엔토 안굴로는 건설업과 은행업으로 64억 달러 부를 일궜다. 지난 1월 90세가 된 그는 2022년 보고타에 문을 연 암 치료·연구 센터에 4억 달러를 기부했다.엘살바도르 - 포브스 중앙아메리카는 100호에서 지역 내 주요 인물 100인을 선정했다. 그랜드슬램 테니스 챔피언 마르셀로 아레발로(32), 앤드리슨 호로비츠의 파트너인 벤처캐피털리스트 가브리엘 바스케스 등 11명의 엘살바도르인 중 2명을 조명했다.인도 - 포브스 인디아는 수익성 없는 기업이 비판을 가라앉히고 투자자들을 조작하기 위해 활용하는 ‘회계 곡예’에 대해 조사했다. 2018년 위워크는 ‘커뮤니티 반영 EBITDA’라는 용어를 만들어냈고, 2023년 인도 스타트업 조마토와 파팀은 ‘조정된 EBITDA 흑자’ 기간을 보고했다.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핀테크 포멜로는 63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디지털 뱅킹 대시보드 및 구매 카드를 6개국 100개 고객사에 제공한다.호주 - 올해 호주 50대 부자의 자산 총액은 2130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2019년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채광업계 거물 지나 라인하트가 순자산 30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체코 - 야쿱 하블란트(37)는 2013년 자신이 설립한 프라하의 투자 그룹 라커웨이 캐피털을 단독 소유 중이다. 라커웨이의 포트폴리오 기업 40곳의 연간 총매출은 28억 달러를 넘었다.프랑스 - 1993년 파리에서 폴 에마뉘엘 레이퍼가 설립한 럭셔리 중심 커뮤니케이션·이벤트 기업 마자린은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2022년 1억93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레이퍼는 현대 예술가를 양성하고 홍보하는 재단도 운영한다.브라질 - 포브스 브라질은 브라질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영감을 주는 여성들의 목록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TV 호스트 엘리아나(50), 가수 루드밀라(27), 오스트리아 농기구 제조사 샤우어 아그로트로닉의 모날리사 고메스(27) 지사장.콩고민주공화국 - 포브스 아프리카는 아프리카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 목록 중에서 마리찬탈 카닌다를 ‘콩고 광산의 철의 여인’이라고 칭했다. 세계다이아몬드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카닌다는 현재 스위스 소재 채광 대기업 글렌코어의 콩고민주공화국 지사를 총괄한다.에콰도르 - 체코계 에콰도르 기업인 토미 슈바츠코프(68)는 1973년에 건축회사 우리베 슈바츠코프를 설립한 이래 퀴토의 도시개발사업을 주도해왔다. 이제는 아들 조셉이 회사 사장을 맡아 에콰도르 최대 도시 과야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그리스 - 한 아테네 벤처캐피털리스트는 킨베스트를 2023년 가장 매력적인 스타트업 투자로 꼽았다. 이 물리치료 기기 제조업체의 제품은 58개국에서 사용된다. 이 회사는 2017년 그리스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7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동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이스라엘 - 메라브 바하트는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다즈를 공동 설립했다. 포브스 이스라엘은 다즈를 유망한 사이버 스타트업 중 하나로 꼽는다. 텔아비브와 팰로앨토에 거점을 둔 이 회사는 6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빠르고 간편한 클라우드 보안 위협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 포브스 이탈리아의 30세 이하 30인에는 아르테크 FX의 설립자 겸 CEO인 나폴리 출신 루카 토스카노(26)가 포함됐다. 이 불꽃놀이·특수효과 업체는 유로비전 노래 콘테스트와 콜롬비아 가수 말루마의 콘서트 투어 등을 위한 시각효과를 제작했다쿠웨이트 - “나는 계속해서 질문하고, 배우고, 성장하며 내 한계를 인정 하지 않는다. 이 넓은 하늘은 나를 위한 것이다.” 쿠웨이트국립은행그룹의 차석 CEO인 샤이카 칼리드 알 바하르. 자산 1억1800만 달러로 포브스 미들 이스트에서 선정한 100인의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순위 4위에 올랐다.폴란드 - 2005년 보이치치 볼니가 폴란드 남부 글리비체에 공동 설립한 IT 서비스업체 유빅은 2022년 매출 2억2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직원은 5000명이다. CEO는 2030년까지 기업을 공개하고 1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포르투갈 - 포브스 포르투갈 최신호에서는 리스본 시장이자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10개국 연합 UCCLA의 새 수장인 카를로스 모에다스를 집중 조명했다. 모에다스는 2년 임기 동안 가난, 에너지, 국경 간 이동 관련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태국 - 라인 맨 웡나이는 지난해 9월 2억6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로 유니콘이 됐다. CEO 겸 공동 설립자인 요드 친수파쿨은 음식부터 식자재 배송, 차량 호출 서비스까지 모두 갖춘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슬로바키아 - 유레이 페허버리가 2018년 슬로바키아 북서부의 도시 질리나에 공동 설립한 신발 브랜드 베 렌카는 2022년 14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70여 개국 고객이 맨발 걷기의 느낌을 모방하는 이 회사의 미니멀리즘 신발을 구매했다.우루과이 - 우루과이 남서부 강변의 마을 카멜로는 지난해 12월 1050만 달러 규모의 공항 개축을 마쳤다. 이제 매달 개인 전세기 80대를 수용할 수 있다.일본 -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아래)는 당시 주 일본 배냉 대사인 조마훈 루핀과 한 TV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구가 됐다. 두 사람은 배냉에 일본어학교를 설립하는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페루 - 포브스 페루는 2023년에 유망한 사업 기회를 소개했다. 그중 하나로 꼽힌 파시피코 세구로스와 CEO 세자르 리베라 윌슨은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장려하는 해커톤 대회에 대중을 초대하는 ‘포괄적 보험’을 지원한다.스페인 - 포브스 스페인의 30세 미만 30인 명단은 아르헨티나 배우 발레티나 제네레(26)를 집중 조명했다. 디즈니 채널 스타 출신인 제네레는 스페인에 살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엘리트〉를 촬영 중이다. 또 싱글앨범 ‘세로 코마’, ‘달레’ 등을 출시하며 음악계로도 진출했다.카자흐스탄 - 포브스 카자흐스탄 30세 미만 30인 출신인 올자스 지옌쿨(33)은 지난해 자신의 싱가포르 소재 부티크 투자회사 팰러다임 캐피털에서 다수 지분을 사들이고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투자업체를 개발하기 위해 15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멕시코 - 구스타보 토메는 상속받은 자산을 다각화되고 성장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로 바꿨다. 여기에는 상장된 REIT 피브라 플러스도 포함된다. 이 기업은 멕시코 전역에 50개가 넘는 상업·공업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7억6000만 달러 정도다.한국 - 1974년 조병우 회장(81)이 설립한 유풍은 이제 휴고 보스, 푸마 등 200여 개 브랜드의 모자를 제조하는 글로벌 제조업 리더다. 조 회장은 유풍의 2022년 매출이 2021년 대비 61% 증가한 4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모잠비크 - 모잠비크증권거래소의 소장인 살림 크립튼 발라(가운데)는 지난 1월 모잠비크의 12번째 상장기업을 받아들였다. 마푸토에 있는 식음료 공급업체 트로피갈리아는 IPO를 통해 약 550만 달러를 유치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 “성공하고자 하는 여성의 결연한 의지보다 강한 힘은 없다.” 흑인 여성에게 기회를 주는 투자회사를 요하네스버그에 공동 설립한 루이사 모젤라의 말이다.스위스 - 내가 특별히 열정을 갖는 프로젝트는 없다. 단지 선행과 즐거움, 부 창출이 적절하게 조합된 일을 할 뿐이다.”- 여러 기업을 창업한 억만장자인 세르그 벨은 현재 스위스의 과학기술 교육기관 및 기업 집단인 컨스트럭터 그룹을 준비하고 있다.베트남 - 베트남의 100대 가족기업은 국가 전체 GDP의 약 25%를 차지한다. 포브스 베트남은 그중 상위 20곳을 살펴봤다. 조너선 한 응우옌의 명품 유통업체 IPPG는 그중 하나다.- katherine love 포브스 기자 위 기사의 원문은 http://forbes.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포브스 코리아 온라인 서비스는 포브스 본사와의 저작권 계약상 해외 기사의 전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