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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오피스의 미래 

 

정소나 기자
팬데믹 기간 동안 거점 오피스로 출근하거나 워케이션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을 경험하며 자유롭게 업무 환경을 선택해 온 사람들에게 오피스는 이제 더는 ‘업무를 하기 위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공간’이 아니다. 이제 오피스는 ‘일하러 가는 공간(Go to work)’이 아니라 ‘일하기 좋은 공간(Good to work)’이 되어야 한다. 변화하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환경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를 소개한다.

▎하나로 연결되는 팀워크, LINK 회의실. / 사진:퍼시스
퍼시스가 올 2월 발간한 ‘대한민국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의 직원들은 ‘그날의 업무 목적에 맞게 일하는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오피스’를 가장 이상적인 사무 환경으로 인식한다.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사무 환경 만족도는 조직문화 만족도와 높은 연관성이 있는 만큼 각 조직의 일하는 방식에 적합한 오피스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에 사무 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는 ‘사람과 공간을 잇는다’라는 브랜드 가치관을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의 오피스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한다.

퍼시스는 커뮤니티 오피스의 필요성과 이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커뮤니티 오피스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 3월에는 뉴노멀 시대 일하는 방식을 담은 체험형 워크 라운지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를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 공식 오픈했다.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무 환경 트렌드와 한층 다양해진 구성원의 니즈 속에서 함께 연대하고 성장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가꿔나가는 오피스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기업의 핵심 경영진과 임원, 인사·총무 담당자에서부터 오피스의 실제 고객인 일반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직접 방문하여 변화하는 조직문화와 업무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최신 오피스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함께 연대하고 성장하는 협업 공간, ‘미팅룸’과 ‘소셜 라운지’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TIKITAKA 회의실. / 사진:퍼시스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는 ‘함께 연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협업 업무를 위한 ‘미팅룸’과 ‘소셜 라운지’, 집중 업무에 특화된 ‘워크 라운지’와 ‘포커스 존’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화상회의 등 여러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미팅룸’은 가구와 인테리어, 공간 레이아웃 등이 각기 다른 4개 공간으로 이뤄져 목적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LINK 회의실’은 화상회의에 특화된 회의실로 로지텍의 최신 화상회의 솔루션이 적용되었다. ▲‘TIKITAKA 회의실’은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에 최적화된 회의실이다. ▲ ‘ALIGN 회의실’은 무빙월을 포함한 이동형 회의 가구가 비치돼 회의, 교육, 워크숍 등 이용 목적에 따라 공간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 ▲‘ROUND 회의실’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넉넉한 면적이 돋보이는 회의 테이블을 갖췄다.

오피스 내 커뮤니티 공간이 중요해지면서 더욱 주목받는 ‘소셜 라운지’는 바퀴형 의자 윈든(WINDEN), 모듈형 테이블 도이(DOI) 등 유동적 배치가 가능한 가구들로 구성됐다. 기존 오피스 내 라운지 공간이 업무 중 휴식과 리프레시를 위한 기능에 집중했다면, 커뮤니티 오피스의 라운지는 또 다른 형태의 업무 공간으로 볼 수 있다. 넉넉한 면적의 공간에 다른 공간과 분리할 수 있는 자동식 스마트 커튼, 빔프로젝터 등의 요소를 더해 구성원 간 연대를 위한 최적화된 공간을 구현했다.

몰입을 위한 공간, ‘워크 라운지’와 ‘포커스 존’


▎함께 모여 연대하는 소셜라운지. / 사진:퍼시스
개인이 선호하는 공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워크 라운지’는 위야드(WEYARD), 에어리(AERIE) 등 개방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제품을 배치해 편안하게 휴식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피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의 장을 표방하는 테이블 위야드는 액세서리, 조명, 스파인 프레임을 다양하게 조합해 원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카페형 공간에 어울리는 ‘라운지 테이블’과 오피스 워크스테이션에 적합한 ‘워크 테이블’로 구성되었으며, 두 가지 옵션 모두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 워크 라운지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에어리는 다양한 크기와 높이의 모듈로 구성돼 협업과 소통, 휴식 등 공간 목적에 맞춰 다채롭게 조합해 활용 할 수 있는 소파시리즈다.

기존 오피스에서 벗어나서도 개인 업무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포커스 존’도 마련돼 있다. 이용자는 개인별로 구분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으며, 비치된 모션데스크를 이용해 필요에 따라 책상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일부 자리에는 로지텍의 도킹 스테이션과 개인형 화상통화 솔루션을 추가 설치해 원격근무 환경의 완성도를 높였다.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에는 네 가지 대표 공간 외에도 편안하게 개인 용무를 보거나 업무상 통화를 할 수 있는 폰부스(PHONE BOOTH)와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미니바 등 이용객의 편안한 체험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개인별 구분된 공간으로 안정감을 주는 포커스 존. / 사진:퍼시스
사전 설계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간의 시그니처 향기를 지속적으로 분사하는‘향기 마케팅’도 커뮤니티 오피스의 관찰 포인트이다.

오피스 트렌드 변화에 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방문객을 위한 공간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사무 환경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의 각 공간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터 배치되어 있는 퍼시스 가구들에 대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퍼시스 커뮤니티 오피스 공식 캠페인 사이트에서 공간 소개를 비롯 공간에 배치된 가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체험 예약 및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202306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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