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플랫폼 중앙UCN이 차세대 트래블테크 플랫폼 와플스테이와 손잡고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골프리그를 시범 운영한다. 투어 상설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다.
UCN이 준비 중인 골프리그는 미국 골프위크(golfweek)가 운영 중인 아마추어 투어와 유사하다. 8월말 태국 치앙마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모두 6개국에서 예선전을 치룬다. 각국 최상급 골프장에서 예선을 진행한 후 내년 4월 경 국내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열고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방식이다.미국과 유럽 등 골프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 되어 있는 방식이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다.아마추어 골프리그의 기획 및 운영을 맡은 와플스테이의 이재호 여행부문 대표는 “각국에서 엄선한 최고급 골프장을 선정했다. 골프리그를 상설화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쉽게 자신의 일정에 맞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행과 골프를 결합한 리그 시스템에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도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치앙마이 알파인 골프클럽 [사진 알파인 골프클럽] |
|
태국 치앙마이에서 치르는 첫 번째 예선은 8월 24~28일 알파인 골프클럽, 가싼 레가시, 하이랜드 골프클럽 등에서 열린다. 모두 태국 내에서 최고급 골프장으로 분류되는 클럽들이다. 골프 대회 일정과 더불어 왕복항공권, 숙박(3박), 전 일정 식사 및 차량까지 모두 포함된 프리미엄급 골프여행으로 기획됐다. 관련 정보는 와플스테이 홈페이지(web.wafflestay.kr)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득진 포브스코리아 선임기자 chodj2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