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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PEED RACER 

 

정소나 기자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레이싱 워치부터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는 파일럿 워치까지, 한여름 무더위에 뜨거운 스포츠의 열기로 맞서는 가장 동시대적이고 에너제틱한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 8.
리차드 밀 | R M 72-01 LE MANS CLASSIC


전설적인 자동차 경주 르망 24시 레이스의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모델. 그린과 화이트 쿼츠 TPT® 케이스 소재를 사용해 르망을 상징하는 색을 담았다. 내구 레이스의 출발 시간인 오후 4 시를 상징하는 시 카운터의 숫자 16을붉은 색으로 강조하고, 경기의 마지막 바퀴의 신호인 체크 플래그를 연상케 하는 티타늄 다이얼에 표현된 체크 패턴으로 레이싱 무드를 살렸다. 자체 개발한 인하우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했으며, 1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날 수 있다.

파텍필립 | 아쿠아넛 Ref. 5968R-001


대담한 디자인의 로즈 골드 케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티한 스타일의 타임피스. 블랙과 브라운 컬러가 그러데이션된 선버스트 다이얼 위에 아쿠아 넛 패턴, 화이트 형광 코팅 처리된 골드 핸즈와 인덱스로 장식했다. 셀프 와인딩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칼리버 CH 28‑520 C로 구동되며, 최대 120m까지 방수 가능하다.

브레게 | TYPE XX - CHRONOGRAPHE 2067


1957년에 제작된 민간용 타입 XX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 아라비아 숫자, 핸즈, 베젤의 삼각형 디테일에는 아이보리 컬러의 야광 코팅을 더해 가독성을 높였고, 3시 방향의 15분 토털라이저, 6시 방향의 12시간 토털라이저, 9시 방향의 러닝 세컨즈는 서로 다른 사이즈로 제작해 다이얼에 역동적인 매력을 가미했다. 셀프 와인딩 칼리버 728 무브먼트를 탑재해 6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쇼파드 | 밀레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밀레밀리아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타임피스. 루센트 스틸로 만든 40.5㎜ 케이스, 자동차 차체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가독성이 뛰어난 다이얼이 특징이다. 시계 뒷면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1960년대 던롭 경주용 타이어 트레드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무늬의 러버 스트랩으로 개성을 더했다.

태그호이어 |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스켈레톤 레이싱 레드


모나코 그랑프리 80주년을 기념하며 모나코 컬렉션 최초로 선보이는 스켈레톤 다이얼 모델. 레이싱 트랙을 질주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스파크의 컬러인 레드를 사용하여 레이싱 DNA를 담았다. 눈금과 침, 핸즈와 날짜창까지 발광 처리를 해 가시성뿐만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감성을 가미했다. 칼리버 호이어 02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해 8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IWC 샤프하우젠 |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MERCEDES-AMG PETRONAS FORMULA ONE™ TEAM” 에디션


2013년부터 공식 엔지니어링 파트너로 활동하는 Mercedes-AMG Petronas Formula One™ Team을 위해 최초로 개발한 공식 팀 워치. 가볍고 견고한 5등급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고, 팀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야광 코팅을 더한 블랙 다이얼이 돋보인다. 엠보싱 처리된 블랙 카프스킨과 그린 러버 소재의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며, 통합형 EasX-CHANGE 시스템을 사용해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피아제 | 피아제 폴로 크로노그래프


라운드 케이스 안에 쿠션 형태의 페이스를 연계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타임피스. 직경 42m 스틸 케이스와 실버 컬러 카운터가 야광 핸즈 및 인덱스가 장착된 블루 다이얼과 어우러져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자아낸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자체 제작한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 | 오버시즈 문 페이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


메종 최초의 스포츠 워치인 오버시즈 컬렉션에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새롭게 선보인 모델. 직경 41㎜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스틸 케이스 중심부에 컬렉션 최초로 레트로그레이드 데이트와 정확한 문 페이즈를 결합한 인하우스 칼리버 2460 R31L/2를 장착했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275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약 4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 정소나 기자 jung.sona@joongang.co.kr / 사진 각 사

202308호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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