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쉬고 싶을 때, 놀고 싶을 때 당장 뛰어들기 좋은 호텔 수영장 4곳을 소개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씨메르5월 31일까지 씨메르를 화사한 봄꽃 향연이 펼쳐지는 ‘스프링 가든 스파’로 운영한다. 튤립, 유채꽃, 히아신스, 수선화를 테마로 한 이벤트 스파다.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감상하며 형형색색 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생 숏을 남기기에도 좋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어번 아일랜드는 체온 유지를 위해 최고 32~34℃로 운영되는 온수풀을 비롯해 온열선이 설치된 선베드와 히팅존(근적외선 온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봄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선베드에 누워 다채로운 계절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남산을 조망할 수 있어 힐링의 성지로 불린다.
아난티 앳 부산 코브 인피니티 풀탁 트인 전망과 넓은 공간, 푸른 바다를 향해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인피니티 풀이 지난 4월 1일에 오픈했다. 메인 인피니티 풀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전망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어린이용 풀과 노천탕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연령대가 이용하기 좋다. 오는 7월에는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을 올해 처음으로 야간 개장할 예정이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알티튜드 풀 & 라운지야외 수영장 알티튜드 풀 & 라운지가 오는 5월 14일 오픈한다. 몬드리안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이 야외 수영장은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DJ의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_ 사진 각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