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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보감] ‘맞춤치료’로 아토피성 피부염 잡는다 

 

양회정 국보한의원 원장 [www.gookbo.co.kr, 02-478-0321]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이다. 초기에는 견딜 만하지만 심해지면 붉은 발진과 진물, 피부 건조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증상인 심한 가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발병의 원인은 체질 등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음식·공기오염·집먼지·진드기)이다. 특히 학생들이나 어린아이들이 햄버거·피자 등 고칼로리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면 아토피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잘못된 식생활은 몸에 습한 기운을 발생시켜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그대로 축적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습기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토피나 각종 피부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아토피 피부질환을 가진 성인 환자들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해독력이 떨어져 피가 탁해지는 ‘간기울결’ 증상을 나타낸다. 이는 피가 탁해져 나타나는 증상인데, 뇌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뇌기능이 떨어진 경우다. 또한 당·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아토피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감기와 비염도 아토피에 동반하는 질환 중 하나로 조사됐다. 아이들의 경우 아토피로 인해 성장장애가 올 수 있다. 성격이 예민하게 변하고 쉽게 화를 내며 잘 흥분하는 등 정서불안과 성격장애, 학습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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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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