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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窓] 러브호텔의 경제학 

 

양재찬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 jayang@joongang.co.kr
돈이란 ‘돈이 되는 곳’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은행 돈도 마찬가지다. 다들 외환위기 때보다 어렵다는데 은행 대출의 쏠림 현상에서 요즘 돈 되는 장사를 가늠할 수 있다.

최근 4년치(2001년~2004년 6월) 금융기관의 업종별 대출잔액을 보면 제조업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은 것이 숙박 및 음식업이다. 대출잔액 15조8,000억 원에 증가율 106.1%. 부동산 및 임대업보다 대출잔액과 증가율은 한 수 아래지만, 특히 숙박업소로 몰린 대출에서 세태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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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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