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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진단ㅣ김치쇼크 반성문] ‘불량김치 제조창’ 내몰린 中 칭다오 현지르포 

한·중 김치전쟁, 한국 자충수로 KO패 

중국 칭다오=김홍균_월간중앙 기자 redkim@joongang.co.kr
“싸다고 다 저질인가요? 한국김치,너나 잘하세요!”



지난 10월31일 인천발 칭다오(靑島)행 KE 841편. 비행기에 몸을 실은 기자의 마음이 불안해졌다. 출발 하루 전, 현지의 지인에게서 받은 한 통의 전화 때문이었다. 그는 산둥(山東)에서만 13년 동안 사업을 해온 소문난 중국통. 1주일 전부터 현지 김치공장 섭외를 부탁했는데, 그가 “김치업자들이 한결같이 고사한다”는 연락을 해온 것이다. 그런 결과를 짐작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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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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