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적도 부근 호주령 크리스마스섬에 인공위성 발사체 기지를 건설한다는 ‘오로라 프로젝트’. 한국인으로 현재 호주 APSC사의 대표인 권호균 씨가 10년 전부터 계획하고 추진해 온 이 첨단 사업은 애초의 장밋빛 기대와 달리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사기극으로 끝나는가? 아니면 투자유치 부진으로 인한 사업 지연인가? 그 진실을 70일에 걸쳐 심층취재했다.
지난 6월 중순께. 취재차 국회를 방문하고 나오던 길에 평소 안면이 있던 한 정치권 인사가 이상한 이야기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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