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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호 (2006.08.01)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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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이 만난 사람의 향기] 소설가최인호 

길 위의 자유와 욕망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다
“멈출 수 없는 글쓰기…<제4의 제국>으로 ‘가야의 빚’ 갚아” 

김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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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최인호(61). 이미 한 시대의 문화 코드가 되어 버린 이름. 20대에 그를 읽었고, 50이 된 지금 다시 그를 읽는다. 스물 몇의 나이에는 그의 재기와 경쾌함에 홀렸다면 쉰이 된 지금은 그의 깊이와 스케일에 반한다. 그는 늙지 않았고, 낡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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