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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창] 110억 원짜리 지하철을 아시나요? 

“BMW로 싸게 출퇴근합니다”
서울 하루 620만 명 이용…2호선이 30% 최고 

양재찬_월간중앙 편집위원 jayang@joongang.co.kr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 시원하다. 다른 차들은 꽉 막혀 한숨만 쉬고 있는데 내 차는 잘도 달린다. 차량 가격이 웬만한 수입 자동차의 10배도 넘는다. 요금은 지갑 속 카드를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이른 아침부터 자정을 넘긴 시각까지 기사에게 따로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목적지로 향한다….”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이면 함께 타는 사람들이 많아 짜증이 날 때 떠올리면 기분이 나아지는 ‘지하철 생각’이다. 날마다 타고 다니는 익숙한 교통수단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다. 우선 차량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점이다. 우리가 몸을 싣는 객차 한 량의 가격은 약 11억 원. 10량을 한 묶음으로 편성해 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경우 110억 원짜리 차량을 몰고 다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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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호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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