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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원공정이 中國 본색] 중국 주변의 역사 다 지운다 

신화와 문명의 始原까지 왜곡
"동북공정은 곁가지…단대·탐원공정에 맞서야 한다" 

한만선_월간중앙 기자 hanms@joongang.co.kr
우리에게 동북공정은 한건주의로 자리 잡는가? 관련 보도가 하나 나오면 우 몰려갔다가 금방 잊는다. 그러는 사이 중국은 단대공정을 끝내고 탐원공정을 가동 중이다. 왜 우리 문명의 뿌리가 위태롭다고 하는가?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東北工程·2002∼2006)은 사실상 올해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동북공정의 노림수가 단순히 고구려사를 빼앗으려는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서 긴장감은 더하다. 이름하여 탐원공정(探源工程). 이는 2003년 시작돼 종료 연도는 미리 정하지 않은 상태로, 아시아 동북지역 고대문명 전체를 자신들의 것으로 삼으려는 문명사적 침략이다. 한마디로 이는 중국문명의 기원을 추적해 한국을 포함한 동북지역 전체 고대문명을 중국사에 편입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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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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