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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호 (2006.12.01)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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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이는 ‘두바이식’ 개발붐 

“6개 산유국 개발 프로젝트 1조 달러 돌파…사우디도 동참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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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 변하고 있다. 변화의 실마리는 두바이에서 시작됐다.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신속한 의사결정, 법은 물론 전통적 이슬람 규율까지 바꿔 해외자본과 기업들을 끌어들인다. 이른바 ‘두바이 신드롬’으로 불릴 만한 두바이식 개발붐이 오일달러에 취해 잠자고 있던 중동국가들을 흔들어 깨우고 있다.



교역·관광·교통·금융의 중심지로 부상한 두바이를 배우자는 움직임이 걸프 지역 산유국들뿐 아니라 중동 전역으로 번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산유국들은 석유산업을 대체하고 산업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인프라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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